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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봉사활동 조작 허위 인정 국대금지 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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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 수비수 장현수가 봉사활동 조작 논란에 휩쌓였습니다.


미디어에 따르면 장현수 선수가 일부 봉사활동 내역을 부풀린 것이 사실이라며 꼼수를 시인했다고 합니다.


갑자기 왠 봉사활동 이야기 일까요?




장현수 선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해 군복무 혜택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군복무 혜택이란 군과 관련있는 모든 의무가 면제 되는 것이 아닌데요.



일종의 병역특례로 체육요원으로 편입되는 것을 말합니다.


체육요원으로 편입되면 현역으로 입대하는 대신에 34개월 동안 청소년이나 아동을 대상으로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것인데요.


이 봉사활동의 실적을 기관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 봉사활동이 조작된 것입니다.




이는 국방위원회 소속이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병무청 감사에서 발견한 사항인데요.


장현수 선수는 2017년 12월부터 2개월간 총 196시간의 훈련을 봉사활동으로 했다고 제출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 중에 12월 18일은 대설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눈이 펑펑 내렸는데 장현수 선수가 제출한 보고서에는 맑음으로 나온 것.


보고서 안에 포함된 사진 자료 역시 맑은 날씨 였습니다.


결국 같은 날 찍어 놓은 사진을 여러 번 나누어 사용한 것으로 봉사활동 시간을 늘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경우 대한축구협 규정에 의하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습니다.


장현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고 최근데도 A매치에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요.


향후 어떻게 처리되는지가 관심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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