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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책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책의 내용은 같지만 읽고 난 반응은 저마다 다르다.
누구에게는 인생 책이 되고 다른 누구에게는 쓰레기가 된다.
근데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더 있다.
같은 책도 어떤 시기에 읽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책이 된다는 것이다.
우후~~
여기서 중요한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책의 내용이 아니라..
그 책을 읽을 당시에 나의 상태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의 상태는 경험과 배경지식, 현재 처한 환경에 따라 다르다.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것은 '감정'이다.
그것은 나에게 '의미'를 부여한다.
생존에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
중요한 것은 뇌에 강하게 박힌다.
장기기억으로 저장되고 그 주제에 대해 계속 사고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저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뇌를 속여야 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절실한 마음으로 책을 읽는 사람에게는 그 상황에 나를 몰입한다.
책의 내용에 나 자신의 감정을 링크하자.
저자는 대단한 사람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몇줄만 써보면 안다.
특정한 내용으로 몇백페이지 책을 쓸 정도이면 그 안에서 흡수해야 할 지식은 차고 넘친다.
인생책는 '나'로 인해 탄생한다.
나의 문제, 나의 이야기, 나의 인생과 연결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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