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로보 주가 10.07% 급등 정부 로봇산업 육성 호재

최근 로보로보(215100)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일 주가는 10.07% 상승한 5,03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거래대금이 무려 1,240억원입니다.

시가총액이 895억원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회전율입니다.

로보로보 주가가 이렇게 급등한 이유는 더블 호재를 맞았기 때문인데요.

첫째는 정부가 로봇산업을 4차 산업시대의 핵심으로 삼고 육성하겠다는 정책때문입니다.

정부는 이미 로봇 스타기업을 20곳 육성하고 국내 로봇시장을 15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또한 중학교에 이어 초등학교까지 소프트웨어 교육을 의무하겠다고 대상을 확대한 상황입니다.

로보로보는 교육용 로봇시장을 목표로 초등학생 및 유아를 위한 교육용 로봇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력제품으로는 ‘로보키트’와 ‘로보키즈’입니다.

대부분 초등학생용으로 방과 후 학습교재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초등학교 스프트웨어 교육의무화 정책에 딱 부합하는 회사입니다.

두번째 호재는 바로 중국진출입니다.

현재 로보로보는 북경 로보로보 교육과기라는 파트너를 통해 수출을 하고 있는데요.

중국 학원 프렌차이즈인데 가맹점이 무려 325개입니다.

계속해서 가파르게 점포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로보로보의 2018년 실적입니다. 

매출이 173억 영업이익 27억 당기순이익 26억원을 실현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전년대비 상승했는데요.

로봇을 이용한 교육산업이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또한 부채율이 5.8%에 불과해 매우 안정적인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로보로보의 최근 주가 움직임인데요.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2,000 ~ 2,500원 사이었던 주가가 최고가 5,480원을 찍고 5,030원에 마감했는데요.

이격이 너무 크게 벌어진 상황입니다.

특히 윗 꼬리가 달린 캔들로 더 이상 주가를 올릴 수 있는지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