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048410) 췌장암 신약으로 2일 연속 상한가 주가 급등

금일 주식 시장을 지배한 주식은 당연 현대바이오(048410)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500원 29.66% 상승한 15,3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거래대금만 무려 4,830억원 규모입니다.

주식 시장의 자금이 현대바이오에 몰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최근 췌장암 신약 연구결과를 공개하면서 바이오주의 대장주로 등극했습니다.

현대바이오의 최대주주인 씨앤팜이 개발 중인 폴리탁셀이라는 신약이 있습니다.

흔히 무고통 암치료 신약이라고 하는데요.

시앤팜이 개발한 폴리탁셀을 췌장암에 걸린 동물에 투여한 결과 암이 완전한 사멸 수준으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췌장암은 암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암에 속합니다.

스티브잡스로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요.

위장 뒷쪽에 있어 발견이 어렵고 치료제가 없어 전세계에서 매년 20만명 이상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현대바이오와 씨앤팜의 신약이 개발되면 암 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만한 빅 이벤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물시험을 확인한 현대바이오와 씨앤팜은 기존의 췌장암 치료제 효능을 비교하는 실험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상반기 내에 글로벌 임상을 위한 시약을 미국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바이오 관련주들의 신약 개발은 실험이 상당히 오래 걸리고 난해한 과정에 속합니다.

하지만 씨앤팜의 폴리탁셀은 이 과정에서 다른 바이오주와는 확실히 차별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현대바이오 주가의 움직임입니다.

워낙 강한 모습입니다.

상승 첫번째 거래일에 아래 꼬리가 달린 양봉,

2일째는 윗 꼬리가 달린 양봉에 초대량 거래가 동반되었습니다.

4일차까지 매물을 완전히 소화하는 모습입니다.

이때가 매수 타이밍이었습니다.

3일째 매수, 4일째 매물 소화가 되는지 관망.

왠만한 상승 주식도 이런 패턴을 가지기 어려운데요.

돌이켜 보면 정석적인 상승 모습의 캔들입니다.

이후 2차 상승 어제, 오늘 역시 대규모 거래를 동반해 연속 상한가에 진입했습니다.

현대바이오 보유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