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마트 (038460) 주가는 화장품 브랜드 정착에 따라 결정?

우리나라에도 이제 여성 CEO가 많은데요.

그 중에 활발한 활동으로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박혜린 회장이 이끌고 있는 바비오스마트입니다.

바이오스마트는 신용카드 제조, 카드발급기 등의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마스터카드 및 비자 캐쉬 카드의 IC 칩 임베딩 인준을 얻었고 전자화폐 제조에 관한 품질 인증을 획득한 기술력이 있는 기업인데요.

사실 이 회사는 다음과 같은 5개의 회사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한생화장품, 라미화장품 그리고 오스틴제약인데요.

오스틴제약의 연구소를 기반으로 품질과 효과가 있는 화장품을 제조, 개발하는 계열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라미화장품은 약 500여 품목의 화장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오스틴제약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화장품 최초로 FDA를 획득하였습니다.

바이오스마트의 재무제표 및 실적입니다.

매출이 1,177억 영업이익 96억 당기순이익 48억을 실현했습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46% 증가하며 외형의 성장을 이루어내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실적을 자세히 분석해보면 아쉬움이 남는데요.

대부분이 바이오스마트의 카드매출로 인한 증가분이었습니다.

실제 화장품 및 자회사의 실적은 다음과 같은데요.

한생화장품에서는 14억의 적자, 라미화장품에서는 11억의 적자가 발생해 적자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여전히 브랜드를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인데요.

언제 이익으로 돌아서는지 관심있게 지켜봐야할 포인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 순위입니다.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제조 부분에서 한생이나 라미를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보아 순위권 밖인 것 같습니다.

바이오스마트의 주가 및 움직임인데요.

작년 11월 중순 거래량을 동반한 장대양봉으로 그동안의 하락패턴에서 완전히 탈피한 모습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상승 추세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금일 85원 1.81% 상승한 4,790원으로 거래 중입니다.

단기적으로 전고점을 뚫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역시 라미화장품의 브랜드가 얼마나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입소문이나 화제가 될 수 있는 주요 제품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