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관련주 엘비세미콘 (061970) 신규앨범 소식에 강세?

한류 아이돌그룹의 선두주자 방탄소년단이 4월 컴백한다는 소식에 엘비세미콘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엘비세미콘 (061970)은 대표적인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오전 10시 현재 거래대금이 38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는 빅히트엔터인데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018년 실적입니다.

비상장사로 작년 영업이익이 641억원, 당기순이익은 5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창사이래 최대실적이었습니다.

방시혁의 첫번째 기획 아이돌이 대박을 이어나가면서 빅히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소식에 의하면 엘비세미콘의 100% 자회사인 엘비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의 지분을 약 10% 가량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는데요.

실제 전자공시 사이트에서 확인해보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따라서 엘비세미콘을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분류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히려 넷마블이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분류되어야 할 것입니다.

25%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엘비세미콘의 2018년 실적입니다.

매출은 2,756억, 영업이익 274억원, 당기순이익 187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입니다.

매출이 100%, 영업이익은 167%, 당기순이익은 135% 성장했습니다.

따라서 방탄소년단과 관련 없이 턴어라운드 실적주 혹은 뭔가 숨겨진 재료로 시세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미 100% 이상의 시세가 나온만큼 당분간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따라 붙기에는 단기간 너무 많이 상승한 것 같습니다.

4차례 큰 시세를 주면서 눈에 보이게 올렸는데요.

매집세력 입장에서도 서서히 차익실현을 할 때가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탄관련주라고 생각하시고 매수 고려 중인 분들은 신중한 접근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