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종료 유예와 애국테마주의 향방

지소미아 종료 유예가 되면서 신성통상, 모나미, 남영비비안 등의 이른바 애국테마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지소미아 종료 6시간 전에 방향을 틀어 종료 정지를 했는데요.

반면 우리나라 정부와 일본 정부 간의 다른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핵심은 지소미아와 수출규제, 화이트리스트 복원이 연계 되어 있나 라는 점인데요.

우리나라는 화이트리스트에 다시 포함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지소미아를 종료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반면 일본은 겉으로는 지소미아와 전혀 별개라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또한 수출규제 관리 기준도 전혀 변함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결국 지소미아는 징용공 문제와 연계되어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소미아가 마치 1년이 연장된 것처럼 얘기하거나 혹은 미국의 입장을 고려하면 한국이 지소미아를 파기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강합니다.

즉 향후 협상이 쉽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따라서 향후 애국테마주의 행방은 지소미아가 아니라 징용공문제에 대한 협상에 따라 달리지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신일철주금 압류자산 매각이 빠르면 올 12월 혹은 내년 봄에는 진행될 수 있어 한일문제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