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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본과의 관계 파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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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의 관계가 심상치 않습니다.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타겟으로 일본을 지목했다는 설이 퍼지고 있는데요.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6월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대일 무역 문제를 '진주만 전쟁'까지 거론하며 압박했다는 풍문입니다.


아베 총리 면전에서 '나는 진주만을 잊지 않는다'라고 말했다는 것인데요.


반면 아베 총리는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트럼프가 일본에 어느 정도를 바라는지 아베 총리에게 전했고 아베 총리가 이것을 듣는 순간 얼굴이 굳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일본정부는 트럼프가 진주만 관련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부정했습니다만...


이후 나오는 보도를 보면 일본 자동차를 압박하는 등 미일 관계가 심삼치 않은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일본네티즌들은 다음과 같은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1. 미국과의 무역전쟁 충분히 자신있다?


자국은 이미 TPP를 진행하고 있고 미국과 EPA를 체결하고 영국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어 미국과의 무역전쟁도 불사해야한다는 의견


2. 미중 무역전쟁에 일본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트럼프의 전략일뿐?


미국은 일본과의 무역전쟁을 벌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단지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일본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이다라는 의견인데요.


트럼프 탄핵설까지 돌고 있을 정도로 자국내 힘이 실리지 않아 미국과 일본 사이의 무역전쟁은 있을 수 없다는 의견입니다.


3. 중간선거를 위한 쇼일뿐?


다수의 일본인은 북한의 비핵화 협상도 단지 미국의 중간선거를 위한 도구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가 대일 무역적자를 꺼내며 일본을 압박하는 것도 역시 같은 맥락에서 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네요.



일본 다음에는 한국이 타겟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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