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우 및 대한항공우 등 한진그룹 관련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한진그룹이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것인데요.
특히 각종 언론사들이 경쟁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의혹의 발단은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시작되었는데요.
공정위는 이 시기에 해마다 대기업 총수를 지정해 발표합니다.
하지만 한진그룹만이 총수 이름을 적어내지 못해 발표 자체가 미루어지는 일이 발생한 것인데요.
이는 과거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초유의 사태로 받아들여 졌습니다.
특히 공정위는 한진그룹 내부의 의사 합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총수변경 신청을 못하고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한진그룹 지분구조
한진그룹은 지주사인 한진칼이 대한항공, 진에어 등의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한진칼의 주주 구성이 매우 주요한데요.
고 조양호 회장의 지분이 17.84%, 조원태 회장이 2.34%, 조현아 2.31%, 조현민 2.30%입니다.
지분구조를 보면 고 조양호 회장 생전에 그룹 승계에 관한 문제가 준비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한진칼의 2대인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의 지분을 14.98% 까지 늘렸다는 것입니다.
조원태 회장이 한진그룹의 경영권을 승계하려면 고 조양호 회장의 지분을 온전히 상속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두 자매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조원태 vs 조현아, 조현민
조현아, 조현민 두 자매는 땅콩회항과 물컵갑질로 인해 그룹 내 모든 업무에서 배제되었습니다.
하지만 자매가 그룹의 복귀를 원하고 이에 대해 조원태 회장이 반대 의견을 피력, 갈등이 커지고 있다는 설이 있는데요.
진의는 파악되지 않는 찌라시 수준일 수도 있습니다만 원활히 한진그룹의 경영권을 방어해 낼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 합니다.
한편 한진칼의 2대 주주인 사모펀드 KCGI가 경영권 분쟁에 가세한다면 더욱 주가는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반면 한진그룹은 공식적으로 경영권 분쟁에 대한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조원태 회장이 회장으로 선임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두 자매의 동의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
하지만 여전히 시장에서는 의심의 눈초리로 한진칼의 경영권 분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주식 저장소 > 이슈종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샘표, 샘표식품, 사조해표 미중 무역전쟁 갈등 관련주 (0) | 2019.05.14 |
---|---|
남성 (004270) 상한가 이유 '알렉사 오토' 아마존 납품 예정 및 아마존 택배 (0) | 2019.05.13 |
MP한강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주가 급락, MP그룹 상장폐지 심의결과 (0) | 2019.05.10 |
롯데케미칼 미국 석유화학단지 3조 6억원 투자 주가 (0) | 2019.05.10 |
넥스트BT 주가 급등 경남제약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0) | 2019.05.08 |
아세아텍 황교안 관련주 인맥주로 떠오는 이유 (0) | 2019.05.08 |
자율주행 관련주 인포뱅크 기업 및 주가 분석 (0) | 2019.05.07 |
5G 관련주 테마주 총정리 직접 수혜주 및 연관주 (0) | 2019.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