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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역대 영부인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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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패션 감각이 뛰어난 영부인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미셸 오바마와 재클린 케네디라고 한다.


하지만 이 두명만이 패션 감각이 뛰어난 영부인은 아니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역대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 패션에 대해 소개한다.


1. 메리 토드 링컨 (Mary Todd Lincoln) 1861~1865




메리 토드 링컨이 남편의 취임식인 1861년 5월 4일에 입었던 무도회 드레스이다.



링컨은 보도에 따르면 약 2,000 달러 상당의 화려한 드레스를 자주 입어 논란을 일으켰다고 한다.


타임지에 따르면 모두 맞춤복이었다고 한다.


2. 프랜시스 폴섬 클리블랜드 (Francis Folsom Cleveland) 1885-1889, 1893-1897



대중에게 큰 영향을 끼쳤던 프랜시스 폴섬 클리블랜드


그녀는 그 시대의 트렌드 리더였다.


다만 목, 어깨, 팔 부분을 드러내는 패션으로 기독교와 약간의 마찰을 빗기도 했다.


3. 그레이스 쿨리지 (Grace Coolidge), 1923 - 1929



그레이스 쿨리지.


미국국립역사 박물관에 따르면 영부인 쇼핑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대통령 역시 아내를 위해 드레스를 고르는 것을 즐겼다고..


많은 사람에게 존경을 받았던 영부인 중 한명이다.


3. 엘레노어 루즈벨트 (Eleanor Roosevelt) 1933-1945


엘레노어 루즈벨트는 소박하고 단순한 의상을 즐겨 입었다.




권위주의에서 벗어난 대통령임을 보여주기 위해 은색 가운을 입고 찍은 사진이다.


4. 마미 아이젠 하워 여사 (Mamie Eisenhower) 1953-1961



핑크색을 워낙 좋아했던 터라 마미 핑크라는 색상 이름도 만들어졌다.


클리블랜드와 마찬가지로 패션에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녀가 선택한 옷은 항상 그 시기 베스트 드레스에 선정되었다.


5. 레이디 버드 존슨 (Lady Bird Johnson) 1963-1969



레이디 버드 존슨은 미국 영부인 중에 가장 과소평가 된 영부인으로 알려져있다.


그녀는 패션 그 자체보다는 그녀가 가지고 있는 패션의 철학 때문인데..


아름다움에는 여러 형태가 존재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그 아름다움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라고 했다고 전해진다.


6. 팻 닉슨 (Pat Nixon) 1969-1974



닉슨의 취임식에 입었던 드레스이다.


노란색 드레스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 역사상 가장 상징성을 드러내는 드레스 중 하나라고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드레스에 주머니가 있는 것을 선호했다고 한다.


7. 로잘린 카터 (Rosalynn Carter) 1977-1981



패션보다는 정치적인 표현을 하기 위해 의상을 선택했던 로잘린 카터.


당시 미국이 불황이었기 때문에 패션이 자신에게 중요하지 않다는 메세지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전형적으로 보수적인 패션을 선호했다고 한다.


8. 낸시 레이건 (Nancy Reagan) 1981-1989



낸시 레이건은 재키 케네디 이후 화려한 스타일의 패션을 보여줬던 영부인이다.


참고로 낸시 레이건은 영부인이 되기 전에는 할리우드 여배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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