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를 7번 이상 접는 공식

출처는 알 수 없지만 사실이라고 믿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종이는 7번 이상 반으로 접을 수 없다는 것인데요.

특히 해외에서는 절대 진리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7번 이상 접는 것은 수학적으로도 불가능하다는 믿음도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종이로 시도해 보거나 혹은 한번만 시도해 본 탓이기도 한데요.

예를 들어 A4용지는 긴 부분이 약 30cm 이며 두께는 0.5mm 정도입니다.

반으로 접으면 길이는 15cm 두께는 1mm로 길이는 1/2로 줄어들고 두께는 2배로 늘어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처럼 브리트니 갤리번 역시 이 얘기를 학교에서 들었습니다.

하지만 변수가 맞다면 7번 이상 접을 수 있다고 확신했는데요.

그녀와 친구들은 길이 1.2미터의 독특한 종이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12번을 접는데 성공했는데요.

심지어 종이를 접는 방정식까지 만들었습니다.

t가 의미하는 것은 용지의 두께, L은 용지의 길이를 설명합니다.

브리티니의 생각은 조금 특별했는데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종이를 다른 방향으로 반을 접고 거기에서 또 방향을 돌려 반을 접습니다.

긴 부분이 접기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브리티니는 긴 종이를 같은 방향으로 계속해서 접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이후 여러 TV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고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에서 환경과학 학위를 받았습니다.

불가능한 것처럼 여겼던 것에 도전하여 새로운 성취를 이루어낸 그녀가 많은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