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업 (002140) 홍정욱 대장주로 떠오르나

배합사료 전문 제조기업인 고려산업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상한가를 기록하여 3,005원에 장을 마감했는데요.

주가만 급등한 것이라 대량 거래량이 체결되어 총 겨래금액은 536억원 규모입니다.

고려산업의 시가총액이 상한가 기록 후 749억원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회전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돼지열병 관련주가 주춤한 상황에서 고려산업의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 여러 근거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최근 터진 호재성 뉴스는 역시 야권의 잠재적인 대선후보인 홍정욱 관련 이슈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회의 새로운 회장으로 신성수 고려산업 회장이 선출되었습니다.

신성수 회장은 앞으로 3년간 국립중앙박물관회의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인데요.

이사의 이름에 '홍정욱'이 올라오면서 친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고려산업이 홍정욱 테마주로 분류될 수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국립중앙박물관회의 이사에는 홍정욱뿐만 아니라 박진원 두산 네오플럭스 부회장,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등 여러 인물이 동시에 기재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는 확장성이 떨어지는 황교안 대표보다는 홍정욱이 차기대선 구조의 판도를 바꾸는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고려산업이 명백한 홍정욱 관련주로 부각될 수 있을지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