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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분리 매각 가능성 주가 및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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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가 약 44%를 보유하여 자회사로 두고 있는 에어부산.


2018년 기준 저가항공사 6곳 가운데 기단 규모 2위를 자랑하는 적지 않은 규모의 항공사입니다.


매출이 6,500억,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각각 200억대로 아시아나가 보유하고 있는 알짜 회사입니다.


아시아나 매각 이슈와 함께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가 현재는 시들한 상태인데요.



에어부산의 주가 역시 계속해서 조정 단계입니다.


금일 120원 1.99% 하락한 5,9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에어부산의 차트입니다.




4월 11일 아시아나의 매각 추진 발표로 자회사인 에어부산의 주가 역시 급등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조정을 거치면서 조금 애매한 자리가 되어 버렸는데요.


시장에서도 아시아나 매각 이슈에 대한 반응이 무뎌지자 계속해서 조정을 받는 자리에 있습니다.


에어부산 아시아나와 분리하여 매각 추진?



그러는 가운데 한가지 눈에 띄는 뉴스가 보입니다.


에어부산이 인천공항 진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사실 지금껏 에어부산은 부산, 경남권 베이스의 항공사로 해당 노선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천 진출에 성공하면 가치가 급상승할 수 있는데요.


아시아나와 에어부산을 분리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에어부산 인수에 관심이 많은 애경그룹, SM그룹, 호반그룹 등은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같은 자회사들은 아시아나와 묶어 통으로 매각하면 자금 부댬으로 참여를 꺼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매각 흥행을 위해서도 에어부산을 아시아나와 분리하여 매각해야 한다는 의견.


그리고 분리 매각을 위해서는 아시아나 계열의 저가 항공사에서 벗어나 성장하기 위해 인천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현재 애매한 주가에서 다시 한번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매각 이슈가 다시 부각이 되어야 할 텐데요.


에어부산의 인천 진출이 그 재료가 될 가능성이 있어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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