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훔쳐간 후 파일은 돌려 주겠다고 연락한 당돌한 도둑

한 해외누리꾼이 황당한 메시지를 공개하며 화제입니다.

자신의 룸메이트 친구가 대학 기숙사에서 노트북을 도난 당했는데요

.

노트북을 훔쳐간 도둑으로부터 사과의 이메일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도둑은 중요한 파일은 보내줄테니 어떤 파일이 중요한지 알려달라고 한 것.

'노트북 관련하여 미안하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안녕, 노트북 가져가서 정말 미안해.

난 정말 가난해서 돈이 필요했어.

너의 핸드폰이랑 지갑은 두고 갔어.

도움이 되길 바래.

노트북을 보니까 대학생이네.

중요한 파일이 있으면 나한테 알려줘.

내가 파일을 보내줄께.

다시 한번 미안하다.

기가 막힌 내용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 사연은 SNS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는데요.

모든 사람들이 이 도둑을 비난한 것은 아닙니다.

심지어 이 도둑이 도둑치고는 괜찮다라는 반응까지 나왔는데요.

내가 도둑이었다면 그리고 진정으로 미안했다면 숙제를 대신 해주겠다고 제안했을 것 같다와 같은 참신한 의견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