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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002270) 하반기 시적 반등이 가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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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는 1958년 1월에 설립되어 롯데햄, 파스퇴르, 롯데후레쉬델리카 등의 회사를 합병한 종합식품기업으로 유지식품, 빙과, 육가공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부문별 매출은 유지식품, 육가공, 빙과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수 판매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롯데푸드 부진에서 벗어나는 중


롯데푸드의 19년 2Q 실적은 매출액 0.4% 증가, 영업이익 8.3% 감소할 전망입니다. 


이는 18년 2Q의 높은 기고(영업이익 16.6% 증가)가 있는데다 B2B 가공유지와 즉석섭취식품(편의점향 즉석식품)의 이익 감소, 간편조리식품인 냉동HMR 제품(만두, 덮밥, 면 등)에서 마케팅 집행이 있었기 때문으로 예상합니다.


 4월보다는 5~6월에 실적 개선이 있을 것으로 보여 19년 1Q(매출액 1.3% 감소, 영업이익 46.2% 감소)의 부진에서는 점차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롯데푸드의 하반기 실적 반등 가능하다고 예상하는 이유



롯데푸드는 18년에 상고하저(上高下低)를 보였습니다. 


19년에는 상저하고(上低下高)를 예상합니다.


첫째, B2B 가공유지에서 이익 증가가 예상됩니다. 


가공유지는 제품가격(P)과 원가(C)간의 스프레드(S)가 중요합니다. 


17년 이후 작황 호조로 원재료(국제 팜유, 야자유, 대두유)가격이 하락하면서 제품가격도 인하되었습니다. 


스프레드가 축소되지는 않아 영업마진은 8~10%가 유지되었지만, 제품가격 인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6~7월부터 팜유/야자유/대두유는 작황 예년 수준 수급 균형 가격 반등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원재료가격 반등(최근 원/달러환율 상승 포함)은 제품가격 인상(원가 변동과 3개월 후행)으로 연결되어 매출액 증가와 영업이익 증가(OPM은 유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둘째, 빙과에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됩니다. 


돼지콘(돼지바 익스텐션)의 판매 유지, 제품 재출시(4월 별난바), 아맛나콘(아맛나바 익스텐션), 일부 제품 가격 인상 때문입니다.



셋째, 분유 수출(OPM 10% 이상)의 회복입니다. 


17~18년 중국의 한한령으로 분유 수출이 급감했는데, 19년 상반기에 50%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19년 분유 수출은 240억원으로 37%증가할 전망입니다.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에서 수출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동남아 수출은 18년 10~20억원에서 19년에는 30~4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리스크는 설비투자 집중입니다. 


롯데푸드는 18~20년에 냉동HMR에 930억원(19년 700억원)을 투자합니다. 


HMR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8% 성장하기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설비투자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금 유출이 있고 투자 후에도 감가비/가동률/판촉비 등으로 이익발생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다만, 투자 재원이 사전 차입 완료, 공장 부지 개발 이익(2020년, 200억원), 자사주(22만주) 등으로 이미 마련되어 있어 추가 차입은 없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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