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파열 폭행사건 국민청원 가해자 부모 반박 주장 정리

의정부 고등학생의 장 파열 폭행 사건에 대한 가해자측 부모의 반박 주장이 나와 화제입니다.

가해 학생 아버지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세상에 둘도 없는 악마와 나쁜 가족으로 찍혀버린 가해 학생의 아빠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핵심 주장을 정리 해봤습니다.

1. 노래방에 데리고 다니면서 때린 것은 사실이 아니다.

마치 아들이 노래방을 데리고 다니면서 여러 차례 때린 것과 같이 표현이 되었는데 실제로는 무릎으로 복부를 한대 가격했다.

이후 친구들을 화해시켜 함께 영화를 보러 갔다.

피해 학생도 통증이 있었으나 일시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다음 날 응급실에 간 것이다.

2. 아들은 격투기를 배우지 않았다.

당시 키는 169cm, 몸무게 53kg으로 평범한 체격의 고등학생이었다.

이종격투기를 배운적은 없고 취미로 복싱을 조금 했다.

3. 해외여행 간 적없다.

수술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응급실로 달려가 무릎 꿇고 사죄했다.

따라서 반성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았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아들은 사건 이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해외여행을 간 적이 없다.

4.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합의가 되지 않아 2천만원을 공탁한 상황이다.

치료비는 5100만원을 변제한 상황이며 아직 민사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상 가해 학생 부모의 반박 주장이었는데요.

전날 피해 학생의 엄마는 '우리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국민청원에 글을 올렸습니다.

아들이 폭행을 당해 장이 파열이 되었는데 가해 학생은 사과는 하지 않는다.

이종격투기를 배운 학생이며 SNS에 근육을 자랑하는 사진을 보니 화가 난다.

사망 각서까지 쓰고 생사를 넘다드는 수술을 하며 1년간을 투병 중인데 가해 학생은 해외여행을 다닌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또한 학생의 부모가 고위 소방공무원이고 큰아빠가 고위직 경찰이라 수사가 제대로 안된것 같다.며 사실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