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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안경 같은 스마트 글래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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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서 IT업계도 많은 제품들을 발표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 조금 생소한 소식이 있는데요.


바로 평범한 안경과 같은 스마트 글래스를 캐나다의 신생기업인 North 가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스마트 글래스 포컬


흔히 말하는 사이버 안경의 꿈에 한발 다가선 듯한 느낌의 제품인데요.


현재 예약접수 중이며 12월 중에 한정 수량으로 출고한다고 합니다.


<North사의 일반 안경과 같은 스마트 글래스. 육안으로는 좀처럼 구분하기 어렵다.>



North사는 기존의 스마트 글래스가 아니라 평범한 안경 같다고 말합니다.


만약 머리가 조금 긴 사람이라면 안경테도 가려져 도저히 알아차릴 수 없다고 하는데요.


이 안경테에는 프로젝터, 마이크, 스피커와 메인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정면으로 봤을때는 전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뒤에서 보면 양쪽 테가 확실히 두꺼운 것이 드러납니다.


이 스마트 글래스의 오른쪽 안경에 넣은 미니 프로젝터에 의해 빛을 렌즈에 비추어 눈에 시각적인 구조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구글 글래스와 같습니다.


하지만 구글 글래스처럼 프리즘을 사용하지 않는데요.


그래서 외형을 평범한 안경과 같이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과 같이 영화를 보거나 긴 뉴스를 읽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단순히 칼라 문자나 아이콘등을 표시해주는데요.


즉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보조적인 역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실제로 스마트 글래스에 표시되는 예입니다.


실제 테스트를 해본 기자들에 의하면 상대에게 틀키지 않고 정보를 체크할 수 있을 정도.


구글 글래스처럼 안경의 하드웨어를 조작하는 것은 부자연스럽죠.


컨트롤은 블루투스를 이용해 반지형 단말이긴 Loop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집게 손가락에 끼고 작은 스틱을 엄지로 누르면서 컨트롤 하는 방식인데요.


또한 음성인식도 지원합니다.



블루투스 기반의 컨트롤 반지 Loop입니다.


사이즈는 총 10가지로 구성.


하지만 디자인이나 색상 등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로 마이크를 통해 입력한 음성을 텍스트화 할 수 있어 SMS 회신도 가능합니다.


사실 이 제품을 만든 것은 과거 MYO 스마트 암밴드를 만들었던 Thalmic Labs의 멤버인데요.




창업자인 스티브 레이크 CEO는 이 MYO를 구글 글래스에 연계시키면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연구를 했고 결국 MYO 프로젝트가 끝나고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한 것입니다.


회사명을 Thalmic Labs에서 North로 바꾸면서 기존 MYO관련 정보는 거의 찾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참고로 레이크는 이 스마트 글래스로 아마존 펀드에서 약 1억 4천만 달러를 출자 받았습니다.



현재 Focals (스마트 글래스의 제품명)은 난시, 근시 등 시력 교정용 커스터마이즈 제품은 캐나다 캐나타 토론토와 뉴욕 브루클린에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브루클린 점은 11월에 개점 예정이구요.



주요 사양을 살펴보면 프로세서는 퀄컴의 APQ8009w를 탑재, 태버리는 700mAh입니다.


1회 충전으로 18시간 지속하구요.


듀얼 모드 블루투스 4.2 안드로이드, 아이폰 체계 호한가능


방수 레벨은 IP55 무게는 60~66g 이나 사이즈에 따라 조금 상이함


Loop은 0.8mAh 배터리로 1회 충전으로 3일 지속.


방수 수준은 IP66으로 낀 채로 손을 씻어도 되는 정도입니다.


가격은 999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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