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돼지열병 관련주 이글벳 기업 분석

주식시장에서 돼지열병 관련주들이 강세입니다.

북한에 돼지열병이 발병한 것이 확실히 되면서 휴전선 인근에는 비상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에는 돼지열병 관련주 중에서도 북한관련 이슈에 가장 탄력적으로 반응하는 이글벳에 대해서 정리합니다.

이글벳은 동물약품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1970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49년차 기업입니다.

기존 동물의약품 시장에서 반려동물용 약품, 사료, 부외품을 비롯 반려동물 간식류 등을 제조 및 수입하여 판매함하고 있습니다.

사업 영역이 상당히 확장된 것인데요.

품질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위해 이글벳은 2014년 예산공장부지에 유럽 의약품 생산기준 (EU-GMP)에 맞춰 공장을 신축했습니다.

유럽의약품 인증을 2017년에 취득하여 유럽수출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글벳 2019년 1분기 호실적

이글벳은 1분기 실적으로 매출 81억, 영업이익 6억, 당기순이익 5억원을 발표했습니다.

2018년 전체 영업이익이 11억 규모였는데요.

50%를 초과하는 실적을 1분기에 달성했습니다.

전년동기 기준 영업이익이 100% 상승한 것이며 영업이익률이 7.5%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글벳 주가 및 차트

북한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병했다는 소식에 이글벳의 주가가 상당히 강한 모습입니다.

1,520원 29.92% 상한가를 기록 6,600원에 장을 마감했는데요.

거래대금은 895억원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이글벳의 시가총액 834억원을 넘는 회전율도 주식시장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워낙 재료가 강한데요.

만약 돼지열병이 우리나라에도 발병한다면 초비상 상태로 주가가 더욱 주목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너무 급등하여 이격이 벌어진 상태이며 추후 돼지열병이 어떤 양상으로 진행될지 모르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